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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389억 원 들여 우주비행 성공…암호화폐 업계 최초 우주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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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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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이 블루오리진 우주비행에 성공하며 암호화폐 업계 첫 우주인이 됐다. 389억 원 상당 좌석 비용은 전액 과학 교육 재단에 기부됐다.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389억 원 들여 우주비행 성공…암호화폐 업계 최초 우주인 탄생 / TokenPost.ai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 389억 원 들여 우주비행 성공…암호화폐 업계 최초 우주인 탄생 / TokenPost.ai

저스틴 선(Justin Sun) 트론(TRX) 창립자가 민간 우주비행에 성공하며 암호화폐 업계 최초의 우주인이 됐다. 이번 비행은 블루오리진(Blue Origin)의 '뉴 셰퍼드(NS-34)' 미션을 통해 이뤄졌으며, 선은 중국계 인사 중 최연소 상업 우주비행 참가자로 기록됐다.

선은 이번 비행을 위해 4년을 기다렸으며, “세상을 한눈에 내려다보니 지구는 작고 소중한 존재였다. 모두가 힘을 모아 지켜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블루오리진의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Jeff Bezos)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부모에게도 헌사를 남겼다. 특히 이번 비행은 그가 2021년 경매를 통해 구매한 2,800만 달러(약 389억 원) 좌석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금액은 ‘클럽 포 더 퓨처(Club for the Future)’ 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이 재단은 전 세계 19개 우주 분야 비영리단체에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 9,000만 원)씩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기술 및 과학 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이번 여정은 단순한 개인의 우주 여행을 넘어, 블록체인과 우주산업 간 융합 가능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다. 선은 트론 커뮤니티로부터 접수된 1,000개의 소원을 담아 공간에 싣는 퍼포먼스를 통해,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의 첫 ‘우주 진출’을 기념했다. 이는 웹3 생태계를 구성하는 전 세계 사용자와 개발자,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헌정이자, 트론의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하는 전략적 행보로 읽힌다.

트론 다오(TRON DAO)에 따르면, 트론은 2018년 메인넷 출범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현재 USD 테더(USDT)의 유통량 기준 가장 큰 블록체인으로, 전체 계정 수는 3억 2,300만 개, 누적 거래건수는 110억 건을 돌파했으며 잠금 총액(TVL)은 260억 달러(약 3조 6,140억 원)를 넘어선 상태다. 트론은 그간 아시아 중심의 시장 확장을 꾀해왔으며, 이번 우주비행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 제고와 기술 리더십 확보라는 이중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행은 블록체인 기술이 단순한 금융 시스템을 넘어 미래 산업 전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탄이다. 저스틴 선은 이를 통해 암호화폐 기술과 인류의 도전정신을 접목한 사례로, 탈중앙화 혁신의 상징 이미지를 강화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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