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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대신 디파이 택했다…팔리하피티야, 3,475억 원 규모 스팩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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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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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스 팔리하피티야가 디파이·AI·국방산업 중심의 2.5억 달러 규모 스팩을 뉴욕증시에 상장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보다 디파이에 초점을 맞춘 점이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 대신 디파이 택했다…팔리하피티야, 3,475억 원 규모 스팩 설립 / TokenPost.ai

비트코인 대신 디파이 택했다…팔리하피티야, 3,475억 원 규모 스팩 설립 / TokenPost.ai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비트코인(BTC) 초기 지지자인 차마스 팔리하피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인공지능(AI), 에너지, 방위산업을 핵심 타깃으로 하는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설립했다. 이번에 등록한 스팩의 이름은 ‘American Exceptionalism Acquisition Corp A’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 준비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스팩은 총 2억 5,000만 달러(약 3,475억 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가는 주당 10달러로, 티커는 AEXA가 될 예정이다. 회사는 소셜 캐피털(Social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스티븐 트루(Steven Trieu)가 CEO를 맡고, 팔리하피티야는 회장직을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주목할 점은 두 인물이 비트코인보다는 디파이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팔리하피티야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 및 법정화폐의 대안으로 강조해 왔지만, 이번 스팩의 초점은 전통 금융과의 연결성에 맞춰져 있다. 등록 서류에서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팔리하피티야는 오랫동안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왔지만, 우리는 다음 단계로 기존 금융 시스템과 디파이 간의 통합 강화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향후 투자 타깃을 정할 때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기존 금융 인프라와 연결고리를 만드는 디파이 솔루션과 AI 및 국가 전략산업 부문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내에서는 트럼프 행정부 이후 방위 및 에너지 산업, 그리고 신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어, 이 같은 투자 전략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팔리하피티야 측은 구체적인 인수 후보 기업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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