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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메타플래닛, 1.6조 원 해외 증자로 비트코인 추가 매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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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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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메타플래닛이 약 1조 6,680억 원 규모 해외 증자를 통해 비트코인 매입 자금 및 수익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회사는 2027년까지 최소 21만 BTC 보유를 목표로 한다.

 日 메타플래닛, 1.6조 원 해외 증자로 비트코인 추가 매입 추진 / TokenPost.ai

日 메타플래닛, 1.6조 원 해외 증자로 비트코인 추가 매입 추진 / TokenPost.ai

일본 투자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약 1조 6,680억 원(1803억 엔) 규모의 해외 증자를 통해 비트코인(BTC) 매입 자금을 마련한다. 전체 조달금 중 약 1조 1,607억 원(8억 3,500만 달러)이 비트코인 구매에 배정된다.

공시에 따르면, 메타플래닛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 사이 발행가를 확정하고 최대 5억 5,500만 주의 신주를 해외 기관을 대상으로 발행한다. 이는 현재 유통 주식 수인 7억 2,200만 주에서 약 1.27억 주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대폭적인 주식 확대다. 발행 대금은 발행 직후 납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기존 비트코인 보유량 1만 8,991 BTC(약 2조 9,190억 원)에 추가로 매입을 이어가며 비트코인을 핵심 자산으로 삼는 중장기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엔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회사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약 6,116억 원(4억 4,000만 달러)은 자사의 ‘비트코인 수익 사업’에 투입된다. 이 사업은 보유한 BTC에 대해 커버드 콜 옵션을 매도해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로, 이미 수익을 내고 있으며 금번 증자 자금을 활용해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4월 발표한 ‘21밀리언 플랜’과 6월 공개한 ‘5억 5,500만 플랜’에 이은 전략의 연장선에 있다. 메타플래닛은 2027년까지 최소 21만 BTC를 보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주식 발행은 미국 증권법 등록 없이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메타플래닛의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최고경영자(CEO)는 "법적 제한으로 인해 구체적 코멘트는 어렵다"면서도 이번 증자가 공식적으로 발표됐음을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몇 달간 비트코인 중심의 재무 전략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등 미국 내 BTC 헤지 전략 기업들과 유사한 행보다. 엔화 불안정성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도 비트코인 중심의 기업 재무 전략이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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