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캐피털 매니징 파트너 해심 쿠레시(Haseeb Qureshi)가 암호화폐는 애초에 인간을 위해 설계된 기술이 아니라며, AI에 더 적합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했다.
쿠레시는 3월 2일 뱅클리스(Bankless)와의 인터뷰에서, 숙련된 암호화폐 사용자조차 대규모 트랜잭션 서명 시 주소 변조(address poisoning)와 같은 함정을 두려워한다며 "전통 금융에서는 겪지 않는 불안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업계가 오랫동안 각종 해킹과 보안 사고를 두고 "사용자 보안 인식 부족"을 문제 삼아왔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말을 반복하고 있다면 기술 자체가 인간에게 맞지 않게 설계된 것이라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쿠레시는 반대로 AI는 코드를 쉽게 해석하고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을 수행할 수 있는 반면, 인간은 복잡한 계약을 이해하기 위해 변호사와 감사인에 의존해야 해 사용자 경험이 매우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 UX·보안 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 필요성을 제기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