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아스터(Aster)가 자사 토큰 에어드롭에 베스팅 스케줄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실시간 방송에서 CEO 레오나드(Leonard)가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토큰 출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오나드는 "우리는 그럴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린 후 공식 발표할 것"이라며, "2~3일 내 최종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초기 참여자와 신규 보유자 간의 인센티브 조율 필요성을 강조하며, 에어드롭 받은 토큰이 즉시 매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베스팅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베스팅은 일반적인 관행이다. 이는 에어드롭이나 초기 배분 과정에서 받은 토큰이 일정 기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해제되도록 해 단기 투매를 막고, 가격 급락 위험을 완화하는 장치다.
한편 아스터는 코인텔레그래프 측의 추가 정보 요청에는 아직 답변하지 않고 있다. 향후 아스터가 어떤 방식의 토큰 분배 전략을 선택할지에 따라, ASTER 토큰의 시장 반응도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