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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디지털 유로 준비 박차…AI·보안 전문 7개사와 기술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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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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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가 디지털 유로 개발을 위해 AI 및 결제 보안 분야 7개 기술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향후 디지털 통화 발행을 대비한 핵심 플랫폼 구축의 일환이다.

 ECB, 디지털 유로 준비 박차…AI·보안 전문 7개사와 기술 계약 체결 / TokenPost.ai

ECB, 디지털 유로 준비 박차…AI·보안 전문 7개사와 기술 계약 체결 / TokenPost.ai

유럽중앙은행(ECB)이 디지털 유로 출시 가능성에 대비한 준비 작업의 일환으로 기술 업체들과의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ECB는 4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사기 방지, 결제 정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담당할 7개 기업과의 업무 체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로 최소 1개 업체와도 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계약에는 AI 기반 이상 거래 감지 기술을 활용하는 피드자이(Feedzai)와, 결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독일 업체 기세케앤드브리엔트(Giesecke+Devrient, 이하 G+D) 등이 포함됐다. ECB는 이들 파트너사들이 디지털 유로의 핵심 운영 플랫폼 개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D의 라프 빈터거스트(Ralf Wintergerst) 최고경영자(CEO)는 “프레임워크 계약 체결 이후 G+D를 비롯한 선정 기업들이 ECB와 긴밀히 협력해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EU 법률과 ECB 이사회 감독하에 디지털 유로 서비스 플랫폼의 설계 및 통합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ECB는 현재 디지털 유로화 발행을 공식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유럽연합(EU)은 디지털 통화 발행 여부와 관련된 법적 기반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기술 파트너사 계약은 디지털 유로가 실제 발행될 경우를 대비한 사전 구동 환경 조성 단계로 해석된다.

최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호화폐와 관련한 입장을 적극 선보이며 디지털 통화 접근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은 보다 전략적이고 기술 중심의 접근법을 취하고 있다는 평가다. ECB는 디지털 유로가 민간 결제 시스템 의존도를 줄이고, 금융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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