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 복사 완료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더 빠른 비자 될 수도”…이더리움 레이어2 대표, 블록체인 철학 훼손 우려

프로필
서도윤 기자
댓글 1
좋아요 비화설화 1

아즈텍랩스 CEO는 기관 중심 도입 확산으로 블록체인이 효율 위주 결제 시스템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라이버시와 탈중앙화 가치 회복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더 빠른 비자 될 수도”…이더리움 레이어2 대표, 블록체인 철학 훼손 우려 / TokenPost.ai

“더 빠른 비자 될 수도”…이더리움 레이어2 대표, 블록체인 철학 훼손 우려 / TokenPost.ai

블록체인 기술이 점차 전통 금융과 접점을 늘려가면서, 초기 분산화 철학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기관 중심의 채택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블록체인이 단순한 결제 시스템에 머무를 수 있다는 경고다.

영지식증명(ZKP) 기반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아즈텍랩스(Aztec Labs)’의 CEO 잭 윌리엄슨(Zac Williamson)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이 단지 비자(Visa)나 마스터카드(Mastercard)보다 약간 더 효율적인 결제 인프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며 “사회적 협력이라는 요소를 잃는다면, 이 기술이 가진 본래 목적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험물리학을 전공한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향했으며, 2017년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기반 스타트업에 참여하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입문했다. 이후 영지식암호 영역에 빠르게 적응해 아즈텍랩스를 공동 창업했다. 아즈텍랩스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춘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다.

윌리엄슨은 “블록체인 초창기에는 전통 금융 시스템을 대체할 대안으로 주목받았지만, 최근 흐름은 기관 채택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개인의 프라이버시, 커뮤니티 중심의 거버넌스 같은 본질적인 가치는 사라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초기 탈중앙화 거버넌스의 실패가 현재의 방향성을 만든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당시 커뮤니티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가 지속되지 못하면서, 블록체인의 경로가 기술 위주 효율성 중심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윌리엄슨은 “이러한 상태가 계속된다면 블록체인은 단지 더 빠른 은행 시스템이 되는 데 그치고 말 것”이라며, “분산화와 사회적 협력이라는 철학적 원칙이 기반 위에 다시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기관 중심의 블록체인 채택이 가속화되며 기술의 철학적 기반인 ‘분산화’와 ‘프라이버시’ 가치가 위협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 전략 포인트

블록체인의 사회·정치적 가능성에 주목하는 투자자라면 기술적 효율성뿐 아니라 거버넌스 구조와 커뮤니티 협력 수준도 고려해야 한다.

📘 용어정리

- 영지식증명(ZKP):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그것이 사실임을 증명할 수 있는 암호 기술

- 레이어2: 블록체인 메인 네트워크(레이어1)의 확장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보조 체인

- 거버넌스: 블록체인의 규칙 및 운영 방식을 정하는 시스템, 보통 커뮤니티 또는 토큰 보유자 투표로 실행됨

TP AI 유의사항

TokenPost.ai 기반 언어 모델을 사용하여 기사를 요약했습니다. 본문의 주요 내용이 제외되거나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미션 말풍선 닫기
말풍선 꼬리
출석 체크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기사 스탬프

0 / 0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말풍선 꼬리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사계절

00:02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11.25 00:02:57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