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마켓이 부동산 시장까지 예측 시장의 영역을 확장하며, 크립토 투자자들이 직접 주택 가격 변동에 베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실제 부동산을 소유하지 않고도 주택 가격 지수에 따라 수익을 낼 수 있는 새로운 투자 방식이다.
폴리마켓은 5일(현지시간)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파클(Parcl)과의 협업을 통해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예측 시장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각 시장은 파클이 매일 제공하는 실시간 주택 가격 지수를 정산 기준으로 삼으며, 현재 뉴욕, 마이애미, 샌프란시스코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시장이 개설됐다.
부동산 예측도 ‘디지털 자산’처럼 거래
폴리마켓과 파클은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결과가 명확하고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기준을 택했다. 모든 베팅은 일정 기간 동안 특정 도시의 주택 가격 지수가 상승하거나 하락할지를 맞히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수가 일정 수준을 넘을지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다. 각 시장은 파클의 공신력 있는 데이터와 정산 페이지(Resolution page)를 통해 이전 수치, 정산 방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파클은 개별 주택 가격이 아닌 도시 전체의 ‘주택 가격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지수를 제공해왔다. 이는 한 집의 경매나 특수 상황이 아닌 전체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예측 정산 시 논란을 줄일 수 있다. 폴리마켓 측은 “예측 시장이 확장되기 위해서는 정산 기준이 해석 없이 명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루에도 수만 개의 현실적 변수들이 영향을 주는 부동산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 시장이다. 오는 2025년에는 전체 규모가 650조 달러(약 940경 2,225조 원)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에서도 주거용 부동산은 수백조 달러 규모다. 특히 미국은 전 세계 부동산 자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 확산으로 교외 주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가치만 예측해도 거래 가능한 시대
예측 시장은 기존의 부동산 투자 방식과 달리 실제 건물을 매입하거나 부동산 펀드에 투자하지 않아도 가격 방향성에만 베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백만 원에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초기 비용, 장기 보유의 부담, 지역별 부동산 변동성 리스크 등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폴리마켓에선 주어진 기간 안에 지수가 오를지 내릴지를 두고 사용자 간 계약을 체결하며, 정해진 기준에 따라 결과가 확정되면 수익과 손실이 발생한다. 경제지표, 금리 변화, 지역 개발 뉴스 등 새로운 정보가 시장에 들어올 때마다 거래 가격이 변동되며, 참여자들은 언제든 포지션을 종료하거나 끝까지 보유할 수 있다.
폴리마켓, 미국 재진입 앞두고 상품 다변화
이번 부동산 예측 시장 출시로 폴리마켓은 자체 플랫폼의 확장성도 크게 입증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25년 상반기에만 60억 달러(약 8조 6,790억 원)의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2024년 미국 대선 관련 예측 시장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두 차례의 비공개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총 2억 500만 달러(약 2,965억 원)를 모아, 당시 기준 기업 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 7,358억 원)에 달했다. 이후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는 폴리마켓에 최대 20억 달러(약 28조 9,300억 원) 투자 계획을 밝히며, 플랫폼 가치를 약 90억 달러(약 13조 196억 원)로 평가하기도 했다.
또한 폴리마켓은 2025년 미국 시장 재진입을 목표로 규제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미국 예측 시장 운영에 필요한 품목지정계약시장(DCM) 라이선스를 보유한 QCX LLC를 1억 1,200만 달러(약 1,620억 원)에 인수하고, 소규모로 미국 내 테스트 환경을 조성 중이다.
한편 시장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 디지털과 칼시 등 경쟁 플랫폼들과 함께 기관 투자자 대상의 마켓메이커 협상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마켓은 사용자가 직접 호가를 입력하는 주문서 기반(peer-to-peer order book)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어, 활발한 참여가 유동성 확보에 중요한 구조다.
🔎 시장 해석
폴리마켓의 부동산 예측 시장 출시는 실물 자산 기반 예측 거래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셈이다. 향후 금, 에너지, 농산물 등 더 많은 실물 카테고리로 확장될 가능성도 높다.
💡 전략 포인트
- 부동산 진입 장벽 없이 시장 흐름에 베팅 가능
- 실시간 데이터 기반 정산으로 예측 신뢰도 강화
- 미국 재진입을 위한 규제 정비와 대형 투자 유치로 성장 기반 확보
📘 용어정리
- 파클(Parcl): 도시별 주택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지수 제공 플랫폼
- 예측 시장(Prediction Market): 사건의 결과를 예측해 거래하는 시장으로, 정확한 데이터 기반 정산이 중요
- 정산 페이지(Resolution Page): 실제 결과값과 계산 방식 등을 공개해 결과 신뢰성을 높이는 기능
💡 더 알고 싶다면? AI가 준비한 다음 질문들
A. 폴리마켓은 예측 시장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실제 사건의 결과를 예측하며 거래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번에 부동산 카테고리를 새로 열어, 주택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 예측하는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실제 집을 사지 않고도 거래할 수 있어요.
A. 파클은 미국 주요 도시의 주택 가격을 매일 업데이트하는 지수를 제공하는 플랫폼입니다. 폴리마켓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시장 결과를 결정지어, 거래자들이 명확한 데이터에 기반해 주택 가격 변동을 예측할 수 있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결과가 객관적으로 확인됩니다.
A. 사용자들은 한 도시의 주택 가격 지수가 한 달, 분기, 또는 1년 후에 오를지 내릴지, 또는 특정 수준을 넘을지 예측하며 거래합니다. 기간이 끝나면 파클의 공식 지수로 결과를 정산하며,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투명한 페이지를 통해 처리됩니다.
A. 부동산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산 클래스 중 하나로, 수백 조 달러 규모입니다. 하지만 실제 거래는 자금이 많이 들고 시간이 오래 걸리며, 개별 주택 위험도 따릅니다. 예측 시장은 이런 문제를 피해 가격 방향만 간단히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공합니다.
A. 폴리마켓은 선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2025년 상반기에 60억 달러 이상 거래량을 기록했습니다. 대규모 투자 유치와 미국 시장 재진입을 준비 중이며, 이번 부동산 확장은 플랫폼을 더 키우는 계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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