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라틴아메리카 결제 플랫폼 벨로에 1400만달러 투자
테더가 라틴아메리카 결제 플랫폼 벨로의 1400만달러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벨로는 멕시코·칠레·콜롬비아 등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하며 현지 결제 인프라 확장에 나선다고 밝혔다.
테더가 라틴아메리카 결제 플랫폼 벨로(Belo)의 '14억달러'가 아닌, 실제로는 1400만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 벨로는 스테이블코인과 '크립토 레일'을 활용해 빠르고 저렴한 송금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인플레이션과 약세 통화에 시달리는 지역에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칠레·콜롬비아 등으로 서비스 확장
테더의 이번 투자에는 스태이블코인 기반 결제 수요가 라틴아메리카에서 계속 늘고 있다는 시장 흐름이 반영됐다. 벨로는 사용자가 자산가치를 지키고, 더 낮은 수수료로 결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일부 국가에서는 현지 통화의 가치 하락이 일상적인 문제로 꼽히는 만큼, 스테이블코인은 실용적인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벨로는 앞으로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으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사용자뿐 아니라 가맹점까지 포섭해 실사용 기반을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 테더의 지역 전략도 강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라틴아메리카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가 본격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달러 연동 자산에 대한 수요가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하면, 테더의 행보는 향후 현지 결제 시장 경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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