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오픈 네트워크(Ice Open Network)가 최근 이어진 ‘침묵’과 개발 지연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공개 해명에 나섰다. 보안 사고와 커뮤니케이션 축소로 커뮤니티 불신이 커진 가운데, 프로젝트 측은 “아직 ‘건설 중’”이라며 사업 지속 의지를 강조했다.
아이스 오픈 네트워크는 최근 X를 통해 팀 규모가 예전보다 줄었지만 여전히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외부 협력업체에서 발생한 보안 침해로 일부 사용자 이메일과 2단계 인증(2FA) 관련 전화번호가 노출되면서 우려가 확산됐다. 다만 프로젝트 측은 지갑과 자금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인프라를 강화하고, 관련자에 대한 법적 대응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간 공지·예상 일정은 폐지…‘완성 뒤 공개’로 전환
프로젝트가 가장 크게 바꾼 것은 소통 방식이다. 아이스 오픈 네트워크는 앞으로 주간 업데이트, 내부 마일스톤, 예상 출시 일정 등을 미리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전처럼 진행 상황을 자주 알리는 방식이 오히려 지연 시 ‘FUD’(공포·불확실성·의심)를 키우고 신뢰를 해쳤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제품이 실제 출시 단계에 가까워졌을 때만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팀은 이번 흐름을 통해 단기 반응보다 장기 지지자를 가려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도 밝혔다. “‘침묵은 항복이 아니다. 집중’이라는 메시지로 현재 국면을 설명한 셈이다.
‘실제 매출’과 실사용성에 방점
아이스 오픈 네트워크는 이제 ‘실제 매출’을 만드는 제품과 더 강한 사업 모델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또 하나의 크립토 프로젝트에 머무르지 않고, 암호화폐 바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빠르고 저렴한 기술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프로젝트는 웹사이트, 백서, 전체 방향성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단기적으로는 논란 진화용 메시지에 가깝지만, 향후 개발 속도와 실제 제품 공개가 신뢰 회복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이 1달러당 1,451.50원인 점을 감안하면, 커뮤니티 신뢰와 제품 실행력이 향후 프로젝트 가치 평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시장 해석
아이스 오픈 네트워크는 보안 사고와 개발 지연 논란 속에서 ‘침묵 전략’으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전환하며 신뢰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단기 홍보보다 장기 실행력을 강조하는 흐름으로, 시장은 실제 제품 출시 여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 전략 포인트
주간 업데이트 및 일정 공개를 중단하고 ‘완성 후 공개’ 전략으로 전환
실제 매출 창출 가능한 제품 중심으로 사업 모델 재정비
보안 사고 이후 인프라 강화 및 법적 대응 진행
단기 투자자보다 장기 지지자 선별 의도
📘 용어정리
FUD: 공포(Fear), 불확실성(Uncertainty), 의심(Doubt)을 의미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는 요소
2FA(이중 인증): 계정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추가 인증 방식
온체인 프로젝트: 블록체인 기반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또는 네트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