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완화를 대가로 해협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에 국제 유가는 장중 급락했다.
7일 PANews와 진시뉴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알하다트·알아라비야는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향후 수시간 내 해협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운항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보도 직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3% 이상, 브렌트유는 장중 약 3%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글로벌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로, 봉쇄 우려가 완화될 경우 원자재와 위험자산 전반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