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Kaia)는 국내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기업 에잇퍼센트와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 기반 RWA(Real World Asset·실물연계자산) 투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에잇퍼센트가 운영하는 국내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을 카이아 생태계의 글로벌 투자자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파이낸싱 프로젝트다. 카이아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자산을 토큰화하고,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으로 투자 과정을 온체인에서 처리함으로써, 중간 비용과 정산 지연 없이 한국 대체자산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RWA 인프라를 통해 해외 자금을 국내로 직접 유치하는 새로운 투자 경로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자산시장 활성화와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이아는 아시아 전역의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온체인 금융을 선도하는 글로벌 레이어1 블록체인 플랫폼 이다. 2024년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과 네이버 라인 계열 핀시아(Finschia)의 합병을 통해 출범했으며, 라인 메신저를 통해 약 2억 5천만 명 이상의 사용자 접근성을 확보하고 있다.
카이아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한 교환 수단을 넘어 생산성 있는 자본으로 전환하는 것을 핵심 비전으로 삼는다. 송금·결제·수익창출·외환·토큰화 자산을 카이아 네트워크 위에서 구동함으로써,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온체인 금융 및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에잇퍼센트와의 협력은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토큰화된 자산의 발행부터 글로벌 유통·정산까지 카이아 네트워크 위에서 처리하는 RWA 인프라의 실증적 사례다.
이번 협력에서 에잇퍼센트는 국내 대출자산에 대한 심사·운영 역량과 자산 공급 역량을 담당하며, 카이아는 자산 토큰화, 온체인 정산, 글로벌 투자자 접점을 포함한 엔드-투-엔드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해 아시아 RWA 생태계 확장을 주도한다. 또한 라인 메신저 기반 2억 5천만 명 이상의 아시아 사용자 네트워크를 통해 리테일 투자자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투자자 접근성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기관 중심 RWA 프로젝트와 차별화된다. 양사는 현재 파일럿 운영을 통해 초기 구조를 검증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투자 규모와 대상 자산군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협력과 관련해 카이아의 이환 팀장은 "카이아는 아시아 온체인 금융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서, 자산 토큰화부터 글로벌 유통, 수익 정산까지 단일 네트워크 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에잇퍼센트와의 협력이 한국 실물자산을 글로벌 투자자에게 연결하는 의미 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년 이상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통해 심사 역량을 증명해 온 에잇퍼센트와 함께, 국내 핀테크 서비스가 글로벌 투자자에게 선택받는 의미 있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에잇퍼센트의 송보근 실장은 "에잇퍼센트는 국내 자산을 안정적으로 발굴·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자와 한국 자산시장을 연결하는 차세대 투자 인프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RWA 시장의 핵심은 단순한 토큰 발행이 아니라 실제 자산의 품질과 이를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는 구조다. 해외 자금이 한국 실물경제 기반 자산으로 안정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투자 관문을 구축해 한국이 아시아 핀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단순한 해외 자본 유치를 넘어, 반복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글로벌 투자 레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국내 대출채권 원리금수취권을 시작으로 다양한 한국 대체자산을 글로벌 투자자와 연결하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투자 인프라로 성장시켜, 한국이 아시아 핀테크 및 디지털 금융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되는 데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