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XC가 2026년 2분기 생태계 보고서를 공개하고 AI 인프라와 미국 주식 연계 상품, 이벤트 기반 거래가 시장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RealStocks 서비스 이용 현황과 신규 상장 프로젝트 성과, TradFi 상품 확대, 경영진 변화, 보안 및 리스크 관리 성과 등이 포함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시장은 1분기 거시경제 헤지와 원자재, 실물자산토큰화(RWA) 중심의 투자 흐름에서 AI 인프라와 미국 주식 연계 투자 기회, 이벤트 기반 거래 중심으로 관심이 이동했다. 주요 성과로는 RealStocks 누적 이용자 12만명 돌파, 스페이스X 관련 선물(SPCXUSDT) 누적 거래량 71억달러, 신규 상장 토큰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 평균 최고 상승률 2,152% 등이 제시됐다.
신규 상장 프로젝트에서는 AI 및 인프라 관련 프로젝트가 거래량 상위 10개 가운데 4개를 차지했다. GPU 담보 대출 프로젝트 CHIP, 탈중앙화 컴퓨팅 프로젝트 OPG, 기밀 컴퓨팅 프로젝트 ARX 등 실제 인프라 레이어 기반 프로젝트가 포함됐으며, 밈코인은 3개로 집계됐다.
생태계별로는 BNB체인(BSC)과 솔라나(SOL)가 각각 3개, 이더리움(ETH)이 2개를 차지해 신규 토큰 거래가 특정 블록체인에 집중되지 않고 다양한 생태계로 분산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최고 상승률 기준 상위 10개 프로젝트의 상승 폭은 2,981%에서 7,988% 사이였으며 평균 상승률은 4,956%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AI 에이전트 관련 프로젝트가 6개를 차지했으며, 인텐트 정산 프로젝트 SYRT, AI 트레이딩 에이전트 CS, 디지털 ID 신뢰 프로젝트 BILL 등 AI 에이전트 기반 프로젝트의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계별로는 BSC가 6개, SOL이 3개를 차지했다.
상품 부문에서는 지난 6월 1일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는 RealStocks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2분기 말 기준 누적 이용자는 12만명을 넘어섰으며 총 814개 자산이 거래됐다. 이 가운데 15개 자산은 거래량이 10만USDT를 초과했다.
전통금융(TradFi) 상품에서는 6월 마이크론(MU)의 실적 발표 이후 MU 선물 거래량이 전일 대비 약 1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샌디스크(SanDisk), SK하이닉스, DRAM ETF 등 AI 메모리 및 스토리지 관련 상품 거래량도 함께 증가했으며, 보고서는 이를 AI 공급망 전반에 대한 선물 상품 수요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분석했다.
스페이스X 관련 선물 상품인 SPCXUSDT는 6월 12일 상장 이후 누적 거래량 71억달러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량은 최대 1,727% 증가했으며, 미결제약정(OI)은 상장 이후 2,687% 확대됐다.
경영진 변화도 발표됐다.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아 투명성 강화와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를 추진해온 부가르 우시(Vugar Usi)가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됐다. 회사는 우시 CEO가 향후 중장기 전략 수립과 생태계 확장을 주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태계 확장도 이어졌다. MEXC는 지난 4월 3일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과의 통합을 발표했으며, 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TradingView)와의 연동을 통해 이용자가 트레이딩뷰 인터페이스에서 무기한 선물 거래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보안 및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는 6월 준비금 증명(PoR) 보고서를 통해 주요 자산 평균 준비율 156.5%, 비트코인(BTC) 준비율 269%를 공개했다. 선물 보험기금은 7월 기준 7억5,300만USDT 규모를 기록했으며, 사기 탐지 시스템을 통해 5~6월 동안 불법 네트워크 4,394개와 사기 계정 9,518개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MEXC는 앞으로 미국 주식뿐 아니라 주요 해외 시장으로 투자 가능한 자산군을 확대하고, 단일 계정을 기반으로 TradFi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