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재단 임원 “양자·AI 공격에도 벙커 모드 불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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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이용자는 양자컴퓨터나 인공지능(AI)을 이용한 공격 가능성이 거론돼도 자산을 급히 새 주소로 옮기는 ‘벙커 모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나왔다. 솔라나의 서명 키는 비밀 시드에서 파생되며 시드는 블록체인에 기록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포사이트뉴스(Foresight News)는 제이컵 크리치(Jacob Creech) 솔라나 재단 기술 부사장이 8일 X에 “양자컴퓨터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AI의 고전적 공격이 가능해져도 솔라나 이용자는 다른 네트워크처럼 벙커 모드에 들어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사이트뉴스는 크리치가 솔라나의 Ed25519 서명 방식과 키 파생 구조를 언급하며, 곡선 암호가 깨져도 노출되는 것은 파생 키이고 시드는 온체인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발언에 앞서 이더리움 연구원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는 블록체인 업계에 ‘벙커 모드’를 차분히 준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공개키가 노출되지 않은 새 주소로 자산을 질서 있게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고, AI가 양자컴퓨터보다 먼저 암호 체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크리치의 게시물은 솔라나 이용자에게 별도 조치를 요구하는 공지나 새로운 보안 기능 발표가 아니다. 포사이트뉴스가 전한 내용은 시드가 온체인에 기록되지 않는다는 설명과 이를 근거로 한 크리치의 판단이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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