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SEC가 분산원장기술(DLT)을 활용해 증권을 발행, 거래 및 결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예외 명령(exemption order)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조치가 시행될 경우, 기업들은 기존 인프라 대신 혁신적인 거래 시스템을 통해 특정 요건을 충족한 증권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검토는 기술 발전에 맞춰 규제 환경을 유연하게 조정하려는 SEC의 움직임으로, 전통 금융 시스템 외의 새로운 플랫폼을 통한 증권 거래에 대한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