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일시적인 관세 유예 조치가 가상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를 회복시키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QCP캐피털 분석에 따르면, 이번 조치 이후 시장의 위험 선호가 다시 살아나면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의 가격이 각각 약 10만3000달러와 2400달러 수준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회복력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BTC dominance)은 소폭 하락했다.
이번 시장 반등은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긴장 완화 조치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