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더리빗(Deribit)에 따르면, 5월 16일 기준 약 31억 달러(한화 약 4조 2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옵션이 만기를 맞는다.
이 중 비트코인 옵션은 약 26억 6천만 달러 규모이며, 풋/콜 비율은 0.99로 매수와 매도 포지션이 거의 동등하다. 최대 고통지수(Max Pain Point)는 10만 달러로 집계돼, 해당 가격 수준에서 옵션 매수자들이 가장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이더리움 옵션은 약 5억 2,500만 달러 상당이며, 상세한 풋/콜 비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만기 도래는 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