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가 후원하는 미국의 신생 은행 도미나리(Dominari) 은행이 최근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미나리 은행은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사들이고 저장하고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권 중심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점차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도미나리 은행은 최근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관심을 늘리고 있으며, 이번 비트코인 매입은 그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체계에 자연스럽게 통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릭 트럼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로, 기업 활동과 금융권 지원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도미나리 은행은 그의 후원을 받아 출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