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오픈AI에 대한 소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해당 계획을 직접 언급하며, 소송이 계속 진행 중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머스크는 오픈AI가 비영리 목적의 AI 개발을 위해 설립됐지만, 최근에는 기업 이익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비판해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 등을 두고 오픈AI가 투명성과 공공성 측면에서 초기 목적을 벗어났다고 주장해 왔다.
이번 소송 추진은 이러한 비판을 법적 대응으로 옮기는 수순으로, AI 업계 전반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