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가 비트코인 기업에 대한 공식 허가를 담당하고, 에너지 잉여분을 활용한 채굴 투자를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자산청(Digital Assets Authority)'을 설립했다. 이 조치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잠재적인 산업 성장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디지털자산청 출범은 파키스탄이 암호화폐 산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에너지 과잉 문제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현지 언론은 새 기관이 비트코인 채굴 사업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 전반에 대한 라이센스 발급 및 규제 감독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