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율 레버리지로 비트코인에 투자해 온 이른바 '비트코인 고래'가 최근 하루 사이 약 2,15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투자자는 비트코인에 대해 40배 수익률을 노리는 롱 포지션을 취한 것으로 추정되며, 최근 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손실은 레버리지 거래의 위험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암호화폐 시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과 기관 투자자 이탈 등으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해당 고래의 정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거래소에서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