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공동 창립자이자 블록체인 개발사 콘센시스(Consensys)의 CEO인 조 루빈(Joe Lubin)이 자사가 한 '주요 국가'의 국부펀드와 주요 은행들과 함께 이더리움 기반 인프라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빈은 최근 한 팟캐스트에서 이러한 내용을 공개했으며, 협력 범위에는 이더리움 1차 네트워크(Layer 1)와 확장 솔루션인 2차 네트워크(Layer 2) 개발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인 국가명은 밝히지 않았으나, 해당 논의는 블록체인 기술의 국가 차원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협력은 이더리움 생태계가 공공 금융 인프라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되며, 글로벌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기술 수용 사례가 늘어나는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