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최대 공영 우편 서비스인 ‘루마니아 포스트(România Poșta)’가 전국 약 5,000개 지점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흐름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루마니아 정부는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와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발표는 암호화폐 시장이 점차 제도권으로 진입하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유럽 내 공공기관이 비트코인을 공식 판매 채널로 도입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