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입증된 가치 저장 수단'이라고 평가하며, 암호화폐 결제를 수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밝혔다. 시가총액 1760억 달러에 달하는 우버는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결제를 자사 서비스에 도입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언은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주류 금융시장 내 자산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주요 글로벌 플랫폼의 수용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발언으로 꼽힌다.
비트코인 가격은 해당 소식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상승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