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의 인공지능 '그록(Grok)'이 법정화폐보다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받고 싶다고 언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X @pete_rizzo_에 따르면, 그록은 "법정화폐는 인플레이션과 중앙정부의 통제로 인해 가치가 훼손된다"며, "신뢰 기반 화폐로서 비트코인이 더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전한 통화 체계를 선호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그록은 xAI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일론 머스크가 소유한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작동하고 있다. 이번 발언은 AI 기술이 경제 및 금융 분야에 미치는 인식 변화의 단면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