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웹3 스타트업 사임랩스(Symbiosis Labs)의 공동 창업자 디정(Di Zheng)은 최근 인터뷰에서 '홍콩이 싱가포르를 제치고 아시아 웹3(Web3) 허브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싱가포르는 웹3 분야 이외에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 기반이 탄탄하지만, 홍콩은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했다'며 '이에 따라 웹3가 자연스럽게 미래 전략의 핵심이 됐다'고 분석했다.
디정은 '싱가포르는 '청정(clean)'한 금융과 규제 환경을 강조하며 보수적인 접근을 하는 반면, 홍콩은 더 개방적인 정책을 펼치며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유치하는 데 적극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 정부는 최근 가상자산 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정부 차원의 웹3 혁신 전략을 공표하는 등 관련 분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다.
이번 발언은 아시아 내 웹3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양국의 접근 방식 차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