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은 FTX 채권단이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제기한 17억6000만 달러 규모의 반환(clawback)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소송은 2021년 FTX가 바이낸스로부터 지분을 재매입하면서 집행된 거래를 문제 삼은 것이다. 이에 대해 자오 전 CEO는 자신이 아랍에미리트에 거주하고 있어 미국 법원이 관할권을 갖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번 요청은 법적 관할권 분쟁으로 향후 소송 진행 여부에 주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바이낸스 전 CEO 자오창펑, FTX의 17억 달러 반환 소송 기각 요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