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설립자 리린이 설립한 아베니르 그룹이 2025년 2분기 말 기준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IBIT) 지분 16,558,663주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가치는 약 10억 1천만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 원) 규모로, 이는 IBIT ETF 보유 규모 기준 전 세계 1위에 해당한다.
이번 집계는 가상자산 전문 외신 우블록체인(Wu Blockchain)의 8월 15일 보도를 인용한 것이다. 아베니르 그룹은 중국계 가상자산 기업 후오비 창업자 리린이 2023년 설립한 투자 지주회사로, 디지털 자산 관련 투자 비중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