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직접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나설 경우 이자수익이 줄어들 수 있다고 뉴시스가 국내 신용평가사 나이스신용평가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따라 은행업권은 부정적, 증권업권은 긍정적, 신용카드는 중립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스테이블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할 경우 은행 예금 기반이 축소되고 중개 기능은 약화되겠지만, 스테이블코인 직접 발행자로 참여하는 경우 신규 수수료 수익원을 확보해 수익성 저하 폭을 일부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은행권에서는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을 포함한 10여 곳이 스테이블코인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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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자수익 감소할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