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크리스토퍼 미런이 3일(현지시간) 현재의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긴축적이라며 금리 인하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그는 "통화정책을 조정해 경제의 하방 위험을 줄여야 한다"며, 인플레이션은 감소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런은 과거 두 차례 연준 기준금리 결정 회의에서 연준의 25bp(0.25%포인트) 인하 결정에 반대하며, 보다 공격적인 50bp 인하를 주장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내년 1월 연준 이사 임기를 마친 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로 복귀할 계획이다. 미런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표면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