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나치는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인 10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일시 반등했지만, 현재는 핵심 가격대 아래에 머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축소와 정부 셧다운 지연 등의 이슈로 주식 시장의 모멘텀이 약화됐으며, 이로 인해 연말 차익 실현에 나설 투자자가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나치는 시장 전반이 여전히 하락 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암호화폐는 이미 상당한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 와서 공매도에 나서는 것은 타이밍상 불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코인베이스(COIN)와 로빈후드(HOOD)처럼 높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해온 강세 종목은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남아있으며, 이들에 대해선 더 나은 수익 대비 위험 비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공매도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현금 보유를 늘리고 바닥에서의 매수 기회를 기다리는 전략이 더 나을 것이라고 조언하며, 연말까지 대규모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