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고객에 보낸 보고서에서 S&P500 지수가 기술적 지지선인 6725포인트를 하회한 것이 추세 추종형 헤지펀드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해당 지수 하락이 이들 펀드에 매도 신호로 작용해, 다음 주 전 세계적으로 약 390억달러 어치의 주식이 매도될 수 있으며, 추가 하락 시 최대 650억달러까지 매도 규모가 늘어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 펀드는 시장 가격, 거래량, 변동성 등 지표를 기반으로 상승이나 하락 추세 초기에 포지션을 정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현재까지 이들 펀드는 전 세계 주식 약 1500억달러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기술적 붕괴가 이전에는 지난해 10월, 그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관세 정책을 발표한 4월 2일에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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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다음 주 주식 최대 650억달러 매도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