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권도형이 2022년 약 400억 달러 규모 테라USD(UST) 붕괴 사건과 관련한 사기 혐의로 미국에서 받게 될 형량이 5년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권도형은 지난 8월, 미국 검찰이 제기한 공모 및 전자통신 사기 혐의를 인정하고 재판 없이 합의 절차에 들어가면서 형량 감경을 시도하고 있다.
앞서 권도형은 지난해 위조 여권을 사용한 혐의로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돼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후 송환된 미국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