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참모진과 측근들이 향후 경제 라인에 대한 인사 개편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가 케빈 해셋을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지명할 경우, 스티븐 베선트 재무장관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직을 겸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 경우 베선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 전반을 총괄하며, 백악관과 재무부 사이 정책 조율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그러나 이 같은 인사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한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이 공식 발표하지 않은 이상 어떤 인사도 모두 추정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재무부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