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 3명은 일본은행(BOJ)이 12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으며, 정부는 이에 대해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은행은 금리를 0.5%에서 0.75%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는 지난 1월 이후 첫 인상이 될 전망이다. 한 정부 관계자는 “BOJ가 인상을 원한다면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된다”며, 이번 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번 주 초 연설에서 금리 인상의 '이점과 단점'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혀 12월 18~19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의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시장에서는 이달 인상 확률을 약 80%로 보고 있으며, 향후 금리 인상 폭 등을 둘러싼 BOJ의 입장 표명이 주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