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는 인도네시아 중개회사 부아나 캐피탈 증권과 암호화폐 딜러 페다강 아셋 크립토를 인수해 현지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인수는 로빈후드가 규제 요건을 충족하고 암호화폐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는 1,900만 명 이상의 자본시장 투자자와 1,700만 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를 보유한 동남아 주요 디지털 자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빈후드는 이번 거래의 구체적인 재무 조건은 밝히지 않았으며, 인수는 2026년 상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두 회사의 대주주인 피터 타누리는 이번 인수 이후에도 로빈후드의 전략 고문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