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투자회사 스트래티지가 최근 14억달러 규모의 현금 비축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마인(BitMine) 이사회 의장 톰 리(Tom Lee)는 29일(현지시간) 디크립트(Decrypt)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며, 이 조치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 시에도 자산 매각 없이 주주 배당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톰 리는 "최근 6개월간 스트래티지 주가가 50% 넘게 하락했지만, 회사는 약 61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번 현금 비축으로 장기 보유 전략을 이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BTC 하락기에 스트래티지의 주가가 순자산가치(NAV)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된 바 있다"며, 현금 비축은 유사한 상황에 대한 대응책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