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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세 불안에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최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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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스라엘 간 장기전으로 국제 유가 상승과 미국 경제지표 부진이 맞물리며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국제정세 불안에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최저치 경신 / 연합뉴스

국제정세 불안에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최저치 경신 / 연합뉴스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장기전이 지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경제 및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119.38포인트 하락한 46,558.47에 마감되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40.43포인트 하락한 6,632.19, 나스닥 종합지수는 206.62포인트 떨어진 22,105.36으로 장을 마치며 세 지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주간 기준으로도 다우지수는 2.0%, S&P500은 1.6%, 나스닥은 1.3%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장을 이어갔다.

국제 유가는 에너지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전쟁과 관련된 위험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브렌트유의 5월 선물 가격은 배럴당 103.14달러,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 인도분은 98.71달러로 마감되며 높은 가격대를 유지했다. 이러한 유가 상승은 에너지 관련 주식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 경제지표도 주목을 끌었다. 최근 발표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연율 0.7% 증가에 그쳐 전망치 1.4%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전문가 예상보다 낮은 2.8% 상승에 그쳤으며, 이는 경제 불확실성을 더욱 높였다.

전문가들은 미·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며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가상화폐 시장과 비슷한 수준의 극심함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는 전쟁이 단기간에 종료되기를 희망하지만, 충돌이 장기화되면 시장에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단기적 불확실성을 넘어 향후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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