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자산 펀드 운용사 할로겐 캐피탈(Halogen Capital)이 자산 토큰화 사업 확대를 위해 1,330만 링깃(약 32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PANews가 15일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케난가 투자은행(Kenanga Investment Bank)이 주도했으며, 500 글로벌(500 Global), 디지털 통화 그룹(Digital Currency Group), 더 하이브 동남아시아(The Hive Southeast Asia), 젤라왕 캐피털(Zelawan Capital), 미토스 벤처 파트너스(Mythos Venture Partners)도 참여했다.
케난가는 사모펀드 자회사를 통해 할로겐 캐피탈 지분 14.9%를 인수하며 최대 기관 투자자가 됐다. 할로겐 캐피탈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뮤추얼 펀드, 채권, 이슬람 채권, 사모 대출,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의 토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3년 설립된 할로겐 캐피탈은 고액 자산가, 기업,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8개의 도매 펀드와 프라이빗 위촉 펀드를 운용 중이며, 2025년 11월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약 4억 링깃(약 9,781만 달러)에 이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