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을 대거 매집했던 대형 투자자가 일부 보유량을 거래소에 입금하며 차익 실현보다는 손실 회피성 매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Odaily에 따르면, 온체인 추적 서비스 Ai姨는 주소 '0x237B...6aAb'를 사용하는 한 고래가 약 일주일 전 평균 2,991달러에 ETH 8,550개를 매수한 후, 최근 3,000 ETH(약 893만 달러)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고 전했다. 해당 물량을 매도할 경우 약 4만 3,000달러의 손실이 예상된다.
입금 후 해당 주소에는 매집했던 물량 중 5,550 ETH가 남아 있으며, 이 또한 현재 시세 기준 약 4만 6,000달러의 평가 손실 상태다. 해당 지갑은 현재 총 2만 2,981 ETH를 보유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