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UFJ은행(三菱日联)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달러화가 올해 들어 9.3%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7년 이후 가장 부진한 연간 성과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애널리스트 리 하드먼(Lee Hardman)은 “연준의 금리 인하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주요 10개국의 중앙은행들이 통화완화 종료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이에 따라 미국 국채와 다른 주요국 국채 간 금리 차가 줄어들면서 달러의 추가 약세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에 따르면 2017년과 올해의 급락 모두 트럼프 대통령 임기 초기에 발생했으며, 2018년에는 일시적으로 4.4% 상승했으나 내년에도 반등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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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菱日联 “올해 美달러, 2017년 이후 최악의 성과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