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코인니스 아침 뉴스 브리핑

[외신 "독일 규제당국, 암호화폐 'rICO' 승인...투자자 보호 명목"]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독일 규제당국이 논란이 되고 있는 자금 조달 메커니즘(ICO) 중 온라인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rICO'(reversible ICO)를 승인했다"고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독일 당국이 승인한 첫 rICO 진행 기업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LUKSO다. rICO는 이더리움 개발자 파비안 보겔스텔라가 2018년 처음 제안한 자금조달 메커니즘으로, 총 두 단계에 걸쳐 ICO를 진행한다. 첫 단계에서 투자자는 토큰을 예약한 후 두 번쨰 단계에서 시간차를 두고 토큰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 투자자는 더 이상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싶지 않다고 결정한 후 현재까지 구입한 토큰을 모두 반환하고 ETH를 환불받을 수 있다.

[美 CFTC, 비트노미얼 거래소 BTC 선물·옵션 상품 승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노미얼의 DCM(designated contract market) 라이센스를 승인했다. DCM은 CFTC의 감독 아래 운영되는 거래소를 일컫는다. 따라서 CFTC가 비트노미얼의 DCM 라이센스 승인은 비트노미얼이 비트코인 선물 및 옵션 계약 상품을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트노미얼 거래소는 오는 4월 27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회원가입을 오픈한 상태다.

[WTI 원유 5월물 선물 가격, 사상 첫 마이너스 기록]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가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37.64달러로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일일 낙폭은 300%대다. WTI 선물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블룸버그는 이날 마이너스 유가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감안하더라도 입이 떡 벌어질만한(jaw-dropping) 일이라고 평가했다.

[외신 "BTC 도미넌스 하락, 알트코인 상승장 가능성 有"]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BTC의 도미넌스가 지난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9월 5일 이후 229일 동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앞서 사례를 봤을때 BTC 도미넌스 62.5%와 52.5% 사이가 매우 중요한 구간이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해당 구간에서 알트코인들이 크게 상승했다"며 "62.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또한 미디어는 "BTC 도미넌스의 계속된 하락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알트코인의 상승장이 다시 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스포드대 연구진 "암호화폐 규제, 전통금융 리스크 대처 가능"]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가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진이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암호화폐 시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전통금융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암호화폐 규제는 전통금융 시장의 시스템적 리스크를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20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하다르 자보틴스키(Hadar Jabotinsky), 로이 사렐(Roee Sarel) 옥스퍼드 대학교 연구원은 "규제 당국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에서 암호화폐 시장이 창출해낼 수 있는 잠재적 이익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 전통금융 시장이 붕괴되면 증권형 토큰이 기업들의 현금 조달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