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디지털은행 마야(Maya)가 미국 증시에서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며 최대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 자금 조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Odaily에 따르면 마야는 현재 금융자문사들과 협력해 IPO 구조와 시기를 조율하고 있으며, 상장 시장은 미국으로 가닥을 잡은 상태다. 미국 시장을 선택할 경우 더 깊은 자본 풀과 폭넓은 기관투자가 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마야는 필리핀 중앙은행으로부터 디지털은행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예금, 소비자 대출, 결제, 가맹점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규제된 가상자산서비스제공자(VASP) 프레임워크 아래 인앱 암호화폐 거래 기능도 운영 중이다.
현지 관측통들은 투자자들이 마야의 전통적인 은행 실적과 함께 암호화폐 사업의 규제 준수 여부, 성장성 등을 함께 평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IPO 규모와 일정, 공모가 범위 등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