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6만 BTC 규모 자금세탁 사건과 관련해, 영국 고등법원이 자산 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Odaily에 따르면 영국 고등법원은 2026년 농历 설 연휴인 2월 16~17일(현지시간) 이틀간 해당 사건에 대한 자산 처분 청문회를 진행했다. 청문회에서 공개된 자료를 토대로 중국 매체 차이신은, 중국인 피해자 1만1300여 명이 영국 고등법원에 배상 청구 신청을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는 전체 피해자 12만8409명의 약 8.8%에 그치는 규모로, 상당수 피해자가 아직 영국 소송 절차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피해자들이 영국 법원에 배상 청구를 등록할 수 있는 기한은 5월 22일까지로 안내됐다.
이번 사건은 대규모 비트코인 자금세탁과 관련된 국제적 민사 소송으로, 영국 사법당국이 관할권을 행사해 피해자 구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