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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더 비상장 추정 기업가치 최대 3750억달러…최대주주, 버핏 자산 웃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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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더 비상장 추정 기업가치 최대 3750억달러…최대주주, 버핏 자산 웃돌 수 있어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Tether)의 비상장 추정 기업가치가 최대 3750억달러에 이른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매체 Odaily가 인용한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테더는 장외(2차 시장) 거래에서 3500억~3750억달러 범위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브스는 업계 투자자·임원들과의 취재를 바탕으로 현재 적정 기업가치를 약 2000억달러로 산정했다. 이는 1년 전 약 500억달러 수준에서 4배 가까이 오른 수치다.

포브스 기준 2000억달러 기업가치에서 지분 44~45%를 보유한 지안카를로 데바시니(Giancarlo Devasini) CFO의 추정 자산은 약 890억달러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CEO와 전 CEO 장루이 반데르벨데(Jean-Louis van der Velde)는 각 19%를 보유해 약 380억달러, 최고법률책임자 스튜어트 호그너(Stuart Hoegner)는 12%를 보유해 약 250억달러의 자산을 가진 것으로 추산됐다.

장외 평가 상단인 3500억달러 기준으로는 데바시니 CFO의 지분 가치가 1560억달러를 넘어 워런 버핏(약 1478억달러)의 자산을 상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는 테더 지분 5%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0억달러 기준 지분 가치는 100억달러 수준이다.

테더는 지난해 약 100억달러(비감사 기준)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며, 기초 자산인 스테이블코인 USDT 시가총액은 약 1840억달러에 달한다. 테더 준비자산의 80% 이상은 미국 국채 및 단기 증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외에도 약 230억달러 상당의 금, 64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120개사가 넘는 비상장·벤처투자 포트폴리오(가치 100억달러 이상)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더는 최근 미국 규제 환경에 맞춘 달러 스테이블코인 ‘USAT’를 출시했으며, 발행 주체는 미국 수탁은행 앵커리지 디지털 뱅크(Anchorage Digital Bank)가 맡는다.

본 기사는 시장 데이터 및 차트 분석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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