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행가협회(ABA)가 의뢰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진행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스테이블코인 이자가 은행 시스템에 위험을 초래할 경우 이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스테이블코인 이자가 은행의 지역사회 대출 여력과 경제 성장 지원 자금을 줄일 수 있다는 전제가 주어졌을 때,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보상·이자 제공 메커니즘을 제한하는 데 찬성했다.
또한 응답자들은 약 6:1 비율로, 스테이블코인 관련 입법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약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동을 뒷받침하는 커뮤니티 뱅크 등 은행 시스템의 역할을 훼손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미국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와 스테이블코인 규율을 논의하는 가운데 발표됐다. 현재 논의의 핵심 쟁점 중 하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예금처럼 이자를 제공하거나 보상을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할지 여부다. 은행권은 스테이블코인이 이자를 제공할 경우 예금이 암호화폐로 이동해 은행의 예금 기반과 대출 능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ABA 로브 니컬스(Rob Nichols) 회장 겸 CEO는 은행권이 경쟁과 혁신 자체에는 열려 있고, 디지털자산 시장 진출을 원하는 은행도 많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재와 같이 규제 수준이 다른 상황에서, 신규 사업자가 사실상 은행과 유사한 금융상품을 제공하도록 허용하는 것에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기사점수: 1 (온체인·가격 직접 영향 제한, 규제·여론 동향 중심 내용으로 추가 발행 미검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