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아 원유 구매자들이 5월산 원유 가격을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유 벤치마크가 흔들리면서 아랍 라이트 프리미엄이 배럴당 4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Charles Kennedy에 따르면, 이번 가격 협상은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확대되며 기존 가격 산정 방식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게 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사우디의 대표 수출유종인 아랍 라이트 가격이 급등할 경우 아시아 정유사들의 원가 부담도 크게 커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아시아 원유 조달 비용 전반이 높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에너지 가격 전반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자극할 수 있는 변수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