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단이 이란 협상 대표단에 최종 합의 권한이 없다고 판단한 뒤 협상장에서 철수했다고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밝혔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향후 협상 진전은 테헤란 지도부의 승인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협상팀이 현장에서 합의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고, 이란 최고지도자 등 상부의 승인을 받아야 미국 측 조건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란과 보다 정상적인 관계를 맺는 데 여전히 열려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란이 경제적으로 정상 국가가 되려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아야 하고, 테러를 지원하지 않는 국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교착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대이란 정책 불확실성을 다시 부각시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