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올해 들어 암호화폐 보유자를 겨냥한 납치와 주거침입 강도 사건이 최소 41건 발생했다고 Odaily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는 물리적 폭력으로 피해자에게 암호화폐 이체를 강요하는 이른바 '렌치 공격'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장-디디에 베르제 내무부 담당 장관은 로랑 누녜스 내무장관과 함께 관련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CertiK와 제임슨 로프 집계에 따르면 2025년 전 세계에서 확인된 물리적 강압 사건은 72건으로 전년 대비 75% 늘었다. 신체 공격이 수반된 사례는 같은 기간 250% 증가했다.
앞서 2025년 1월에는 프랑스에서 하드웨어 지갑 업체 레저 공동창업자 데이비드 발랑이 납치되는 사건도 있었다. 보안 연구원들은 공격자들이 지갑 자체보다 개인을 직접 노리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소셜미디어와 유출된 데이터를 통해 표적을 특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거래가 되돌릴 수 없는 특성 때문에 범죄자들이 탈취 자산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꾸거나 크로스체인 이동을 통해 추적을 피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멀티시그, 출금 지연, 지출 한도 설정 등이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