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이뉴스는 17일 저장일보를 인용해 중국 닝보 세관 밀수방지국이 암호화폐 채굴기 밀수 조직 여러 곳을 적발하고 채굴기 400여 대를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압수된 장비에는 앤트마이너 L9, 글레이셔 KS3 등이 포함됐다. 세관 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에서 채굴기를 사들인 뒤 분해해 일반 상품으로 허위 신고하고 닝보·광저우 항구를 통해 국제 특송으로 반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반입된 채굴기는 재조립 후 중국 내에서 판매되거나 신장·후난 지역의 불법 채굴장으로 옮겨져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됐다. 이들은 금융 감시를 피하기 위해 USDT 등 암호화폐를 국경 간 결제에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